[뉴스N이슈] 위기의 조국...그의 운명은? / YTN

2018-12-03 2

취임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조국 수석.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인데요.

관례를 깬 '비 검찰 출신'이자 '진보 성향의 소장 법학자'로

문재인 정부 개혁 정책의 '아이콘'으로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조국 / 청와대 민정수석 (지난해 5월) : 한국의 검찰은 아시다시피 기소권·수사권을 독점하고 있고, 그 외에도 헌법을 통해서 영장 청구권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검찰의 막강한 권력을 제대로, 엄정하게 사용해 왔는가에 대해서는 국민적 의문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수처 설치를 포함해 검찰 개혁 의지를 밝히며 야심 차게 업무를 시작했지만, 검찰이 적폐청산과 사법 농단 관련 수사에 '올인'하는 사이, 1년 6개월 동안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속도를 거의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현 정부의 인사 검증 논란도 야권의 단골 공격카드였고, 자신의 SNS에서 국정 현안에 전반에 대해 목소리는 높이는 걸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많았습니다.

조국 수석은 SNS에 문 대통령 지지율 관련 기사를 올리며 "낮고 열린 자세로 경청 또 경청, 쇄신 또 쇄신" 이라는 글을 올렸고,

경제 문제와 소득 양극화 해결과 관련해서도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해 민정수석으로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결국 직할 부서의 비위 의혹까지 도마에 오르며 야권의 거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지금.

조국 수석의 거취에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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